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패밀리사이트

  • 한겨레21
  • 씨네21
  • 이코노미인사이트
회원가입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8.03 15:13 수정 : 2005.08.03 15:14

열린우리당 김영주 의원은 3일 전국 주요 해수욕장의 수질을 측정한 결과, 대장균 오염이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연간 이용객 100만명 이상이거나 지난해 해양수산부로부터 수질 부적합 판정을 받은 해수욕장 중 해운대, 경포대, 변산 등 8개 주요 해수욕장을 선정, 해양수산과학원에 의뢰해 수질을 측정한 결과, "다대포,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검출된 대장균은 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기준의 각각 30배와 3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 김 의원은 "변산, 광안리, 해운대 해수욕장의 경우 장마종료 후 실시한 조사에서 해역수질기준 2급수 이상의 대장균이 나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해수욕장 수질 악화의 주요 원인은 오염된 하천수와 상업시설로부터 배출된 미처리 오수"라며 "오염이 심각한 다대포, 을왕리 해수욕장의 경우 당장 해수욕 금지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전체

정치

사회

경제

지난주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