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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12.31 18:29 수정 : 2012.12.31 18:29

‘순환자원거래소’ 정식운영

온라인 사기 사건이 빈발하면서 소비자들이 민간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 이용을 꺼리는 가운데, 환경부가 직접 중고물품 온라인 거래 사이트를 개설해 중고물품 재활용이 활성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환경부는 12월 말부터 중고물품을 거래하는 순환자원거래소(re.or.kr)의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 온라인장터는 소각·매립되는 폐기물이나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을 수수료 없이 무료로 거래할 수 있고, 중고물품 판매 업체나 개인 사업자가 거래소 안에 별도로 방을 만들어 사업을 할 수도 있도록 꾸며졌다. 정식 개장에 앞서 지난 9월부터 3개월 시범운영하는 동안에만 이미 1만5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입소문을 타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순환자원거래소가 잠재된 중고물품 재활용 수요를 견인하는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2015년까지 거래소 운영을 통해 자원순환율을 5% 끌어올릴 경우 연간 약 3조8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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