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3.01.01 19:31
수정 : 2013.01.01 22:14
3일 서울 -16도까지 떨어져
8일께 영상으로 올라갈 듯
새해 첫날 다소 올라갔던 기온이 2일부터 다시 내려가기 시작해 3일 아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일 영하 8.7도였던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2일 영하 14도까지 뚝 떨어지고, 3일은 영하 16도로 더 내려가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겨울 들어 서울의 아침 기온이 가장 낮았던 것은 지난 26일의 영하 14.5도였다. 3일 전국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영하 8도, 대구 영하 10도, 강원 춘천 영하 19도, 경기 문산 영하 21도 등으로, 이들 지역에서 모두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의 주간예보를 보면 이번 추위는 목요일을 고비로 조금씩 누그러지기 시작하지만,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 낮 최고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는 것은 다음주 화요일께나 가능할 전망이다. 김정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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