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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3.07.04 08:08 수정 : 2013.07.04 08:08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오늘 밤부터 중부지방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하지만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무더위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인다. 비와 더위가 팽팽한 기싸움을 하는 모양새다.

4일 오전 7시 현재, 장마전선이 머물고 있는 전라남도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엔 비가 내리고 있다. 일부 지역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비는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까지 강수량은 여수 120mm, 완도 54mm, 해남 52mm 등이다.

남해안을 비로 물들이고 있는 장마선은 점차 북 쪽으로 올라온다. 중부지방은 오후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중부지방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낮 최고 기온 서울 30도, 청주도 30도, 대구 31도 등 내륙지방 대부분에서 30도 이상의 찜통더위가 예상되며, 제주도와 동해안일대는 열대야가 이틀째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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