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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진도 해역 사리 때라 수색 작업 제한적 |
세월호 사고 15일째를 맞은 진도 부근 바다는 30일 오전 7시20분 현재 구름이 조금 있고, 시정 거리는 15.5㎞다. 기온은 13.2도, 수온은 12.1도다. 오전에 구름이 많겠고, 파고 0.5~1m, 풍속은 초속 6~9m를 보이겠다. 오후에는 파고 0.5m, 풍속 5~8m/s로 예상된다. 물살이 거센 사리 때(대조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전국 다른 지역도 대체로 흐리다. 강원도 영동에는 비(강수확률 70%)가 오다가 아침에 점차 그치겠고, 경상남도에는 밤까지 한두차례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 영서와 경상북도에는 아침까지, 충청이남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출근시간대 서울은 비온 뒤 맑게 갠 하늘에 기온이 10∼15도이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14~23도로 어제(29일)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0m로 일겠다.
미세먼지(PM10)는 강원·영남권이 ‘좋음’(하루 평균 0~30㎍/㎥), 그 밖의 지역은 ‘보통’(하루 평균 31~80㎍/㎥)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동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며 “오늘은 남해상과 동해상에, 내일은 전해상에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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