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 비정부기구(NGO)인 푸른아시아(이사장 손봉호·사진)는 지난 17일 미국 워싱턴 세계은행 본부에서 사막화 방지에 기여한 공로로 ‘생명의 토지상’ 최우수 모델로 선정됐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에서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기념해 2011년부터 해마다 수여하는 이 상은 기후변화, 사막화 방지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지난 15년간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등에서 지역 주민들이 생계를 해결하며 토지 상태를 복원하는 모델을 개발해온 푸른아시아는 부상으로 받은 3만5000달러를 미얀마 사막화 방지 및 주민역량 강화 사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창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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