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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경남 함양군 함양읍 삼산리 복숭아 농장에서 한 농민이 햇복숭아를 수확하고 있다. 경남 함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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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팔려야 할 참외·수박 매출 줄고
‘한여름 과일’ 자두·복숭아 판매 급증
초여름 한창 많이 팔려야 할 참외·수박의 매출이 줄고 한여름 과일인 자두·복숭아의 도전이 거세다. 이른 더위 탓에 과일 출하시기가 줄줄이 앞당겨진 탓이다.
롯데마트는 6월 과일 매출 조사 결과 지난 5년간 판매순위 1·2위를 지키던 수박·참외의 매출이 줄고 9, 10위권에 머물던 복숭아·자두의 매출은 2배 이상 급성장하는 등 여름 과일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고 6일 밝혔다. 6월 롯데마트에서 수박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5.5% 하락했고 참외 매출 또한 18.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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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이 21일 경남 함안군 법수면 강주리 비닐집 재배단지에서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을 거두고 있다. 국내 최대 수박 산지로 꼽히는 함안에선 한겨울인 설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제수용품으로 겨울수박을 출하해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함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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