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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17 09:34 수정 : 2005.09.17 09:46

직원들의 실수로 인한 원자력발전소의 사고 또는 고장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학기술부가 무소속 류근찬 의원에게 17일 제출한 `원전사고.고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원전의 사고.고장 원인 가운데 인적실수에 의한 비율은 지난 2003년 13%에서 2004년 38.9%, 2005년 현재 46.2%로 해마다 증가했다.

반면 전체 원전의 사고.고장횟수는 지난 2001년과 2002년 22회, 2003년 23회, 2004년 18회 등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류 의원은 "지난 1997년 원전 2개 호기당 담당인력이 250명에서 2003년에는 150명으로 크게 줄 정도로, IMF(외환위기)를 거치며 경험과 노하우가 쌓인 직원들은 대거 현장을 떠나고 인력보강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 확대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kyunghe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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