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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07.28 11:58 수정 : 2015.07.28 11:58

29일 전국에 마지막 장맛비가 내린 뒤 본격적인 한여름 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9일 북한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서쪽지방에 비가 시작해 낮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28일 밝혔다. 비는 늦은 오후에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밤에 대부분 그치리라 예상된다.

기상청은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라고 덧붙였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충남·전북 20~60㎜,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전북 제외) 5~30㎜이다. 전국에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의 분포를 보이고, 낮 최고기온은 27~35도까지 오르겠다.

이날 비로 올해 장마는 사실상 끝날 전망이다. 올해 중부지방 장마기간(6월24일~7월29일)은 1980~2010년 30년 평균(6월24~25일부터 7월24~25일까지)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30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밤새 25도 이상이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리라 예상된다. 기상청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 등 중부지방에는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이날 기온은 전날보다 조금 더 올라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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