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6.02.21 21:56
수정 : 2016.02.2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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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앞두고 쥐불놀이 초등학생들이 정월대보름(22일)을 닷새 앞둔 17일 오후 광주광역시 북구 삼각동 향토음식박물관에서 쥐불놀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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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이자 월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차차 흐려지겠다.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비(제주도 산간 눈, 강수확률 60∼70%)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가 5∼10㎜, 전남 남해안과 서해5도가 5㎜ 미만이다. 제주도 산간에는 1∼5㎝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남북도는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 비가 내리는 등 날씨가 좋지 않아 이날 보름달을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기압골 이동 속도와 발달 정도에 따라 하늘 상태와 강수구역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서울 지역을 기준으로 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5시55분, 달이 가장 높이 뜨는 남중 시각은 23일 0시38분, 지는 시각은 23일 오전 7시15분으로 내다봤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보됐다. 그러나 이날 바람이 약하게불어 대기확산이 원활치 않아 대부분 지역에서 전날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3∼8도로 전날과 비슷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1.5∼3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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