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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21 14:44 수정 : 2005.10.21 15:25

붉게 타는 천불동 계곡 국립공원 설악산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휴일 산행에 나선 등산객들이 단풍이 불타는 천불동 계곡을 지나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이번 비온 뒤 기온 '뚝'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설경에 묻힌 설악산 단풍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온 후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점차 개겠다"며 "강원 북부 산간지방은 밤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내일까지 1∼3㎝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가을 설악산 단풍의 절정이 20일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눈과 단풍이 어우러진 설악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인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낮은 2∼11도의 분포를 나타내겠으며 낮 최고 기온도 14∼19도로 쌀쌀해질 전망이다.

붉게 타는 천불동 계곡 국립공원 설악산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휴일 산행에 나선 등산객들이 단풍이 불타는 천불동 계곡을 지나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24∼28일 전국 날씨는 구름이 조금 또는 많이 끼겠으며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4도.최고기온 12∼2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날씨가 쌀쌀해지는데다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더욱 춥게 느껴질 것"이라며 "이제 앞으로 날씨는 계속 쌀쌀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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