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체는 "이번 주민투표는 금권.관권 선거인 데다 불법 부재자신고, 불법 부재자투표, 대리투표, 향응 등으로 얼룩져 있다"며 3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북지역 3개 유치 신청지역의 반대단체와 연대해 대정부 투쟁과 주민투표 무효소송을 제기한다는 내용을 발표키로 했다. 개표장 참관인 20여명 썰렁 ○...개표가 진행 중인 군산청소년수련원에는 개표 종사자와 보도진 등 150여명만이 분주하게 움직일 뿐 일반 참관인은 20여명에 불과, 국회의원이나 지방선거에 비해 썰렁한 분위기이다. 그러나 개표장 밖에서는 전북도청과 군산시청, 반대측 일부 회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전국 4곳의 개표 결과 등을 점치며 향후 계획에 대해 숙의하기도 했다. 홍인철.박성민 기자 ichong@yna.co.kr (군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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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방폐장 주민투표 개표 현장 |
개표소 주변 경찰 경비 삼엄
○...이날 오후 6시부터 방폐장 주민투표 개표가 이뤄지고 있는 군산시 신풍동 청소년수련원 주변에는 전.의경 등 경력 300여명이 배치돼 출입자를 엄격히 통제하고 주변 교통을 정리하는 등 삼엄한 경비를 하고 있다.
경찰은 또 투표 결과에 불만을 품은 일부 시민의 소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 군산시청과 군산 선거관리위원회, 반대 단체 회원들이 모여 있는 군산 민주노동당 사무소 등 3곳에 경찰관 40명씩을 배치했다.
반대측, 개표장서 입장발표
○...방폐장 반대측인 군산 핵대책위는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군산시 신풍동 청소년 수련원에서 오후 8시께 기자회견을 갖고 "사상 초유의 불법으로 얼룩진 주민투표이기 때문에 어떠한 결과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번 주민투표는 금권.관권 선거인 데다 불법 부재자신고, 불법 부재자투표, 대리투표, 향응 등으로 얼룩져 있다"며 3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북지역 3개 유치 신청지역의 반대단체와 연대해 대정부 투쟁과 주민투표 무효소송을 제기한다는 내용을 발표키로 했다. 개표장 참관인 20여명 썰렁 ○...개표가 진행 중인 군산청소년수련원에는 개표 종사자와 보도진 등 150여명만이 분주하게 움직일 뿐 일반 참관인은 20여명에 불과, 국회의원이나 지방선거에 비해 썰렁한 분위기이다. 그러나 개표장 밖에서는 전북도청과 군산시청, 반대측 일부 회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전국 4곳의 개표 결과 등을 점치며 향후 계획에 대해 숙의하기도 했다. 홍인철.박성민 기자 ichong@yna.co.kr (군산=연합뉴스)
이 단체는 "이번 주민투표는 금권.관권 선거인 데다 불법 부재자신고, 불법 부재자투표, 대리투표, 향응 등으로 얼룩져 있다"며 3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북지역 3개 유치 신청지역의 반대단체와 연대해 대정부 투쟁과 주민투표 무효소송을 제기한다는 내용을 발표키로 했다. 개표장 참관인 20여명 썰렁 ○...개표가 진행 중인 군산청소년수련원에는 개표 종사자와 보도진 등 150여명만이 분주하게 움직일 뿐 일반 참관인은 20여명에 불과, 국회의원이나 지방선거에 비해 썰렁한 분위기이다. 그러나 개표장 밖에서는 전북도청과 군산시청, 반대측 일부 회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전국 4곳의 개표 결과 등을 점치며 향후 계획에 대해 숙의하기도 했다. 홍인철.박성민 기자 ichong@yna.co.kr (군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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