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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위원회 내일 ‘천성산대책’ 논의 |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3일 오전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해 여야 의원들이 제출한 `지율스님 살리기와 천성산 환경영향평가 공동조사 촉구 결의안'을 심사한다.
김한길 위원장은 2일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관통터널 노선의 생태계 훼손여부에 대한 논란으로 100일 가까이 단식을 하고 있는 지율스님의 귀중한 생명과 직접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결의안 심사를 위해 전체회의를긴급 소집했다"고 말했다.
앞서 여야 의원 92명은 1일 천성산 고산습지의 보호와 지율스님의 단식해제를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해 줄 것과 경부고속철도 사업에 따른 천성산의 환경영향평가를 즉각 재실시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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