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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21 14:06 수정 : 2005.12.21 14:06

서울고법 특별 4부가 21일 새만금 항소심 판결에서 원고(환경단체)패소 판결을 내리자 피고(정부)측 보조참가인인 전북도와 도내 새만금 관련 시민사회단체는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전북도 강현욱지사는 이날 도청 로비에서 간부들과 함께 TV를 초조하게 지켜보다 재판부가 새만금 사업 재개 판정을 내리자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자축하는 등 한 마디로 축제 분위기였다.

강 지사는 "지난 14년간 끌어온 새만금 사업이 이번 재판으로 탄력을 받게돼 다행"이라면서 "국토확장과 용수확보 등 애초 사업의 취지를 인정해 준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15년 간 이어져온 사업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내년 3월 물막이 공사를 시작으로 내부 개발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사업 추진협의회도 "전북 도민이 염원해온 새만금 사업이 다시 힘차게 추진될 수 있게 돼 전북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고 전북애향운동본부도 "200만 도민과 함께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이날 새만금 승소판결을 축하하는 풍물놀이와 새만금 완공 기원탑 점등식,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임 청 기자 lc21@yna.co.kr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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