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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통 건너편에 설치된 원격 조정 카메라. 사진=스티브 벤자민, 세이브 와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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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조사용 미끼통 세겹 매듭 풀어 통째로 탈취
미끼 이용한 원격 조사는 생태계 교란 없고 비용 싸 최근 각광 방법
조홍섭 기자의 <물바람숲> 바로가기
바다 생물을 조사하는 값싸고 편리한 방법이 있다. 미끼를 통에 담고 주변에 원격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면 어떤 생물이 얼마나 많이 살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조사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이 조사법은 채집을 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에 영향을 거의 끼치지 않는 이점이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처음 개발된 원격 수중 비디오 조사(BRUV) 방법을 이용해 해양보전단체인 '세이브 아워 시'가 최근 남아프리카 연안의 생태조사에 나섰다. 팔스 만에 서식하는 가오리와 상어 등이 주요 조사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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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수중 비디오 조사를 위한 먹이통 주변에 상어가 다가왔다. 사진=스티브 벤자민, 세이브 와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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