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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17 21:48 수정 : 2006.04.17 21:48

중증장애인을 위한 활동보조인 제도화를 위해 29일동안 서울시청 앞에서 노숙투쟁을 벌여온 장애인들이 장애인의 날을 사흘 앞둔 17일 오후 이명박 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39명의 삭발식을 했다. 머리를 깎은 뒤 눈물을 흘리던 지체1급 장애인 이양신(30·여·왼쪽)씨가 동료 장애인 최진영(35·여·뇌병변1급 장애)씨의 눈물을 닦아주고 있다.

장철규 기자 chang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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