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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윤리·진실성제도 실무팀 본격 가동 |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논문조작 사건 이후 연구기관 등의 연구윤리 확립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이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과학기술부는 과학기술혁신본부와 대학, 연구기관 연구원들로 구성된 `연구윤리.진실성제도' TF팀이 8일 오전 8시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첫 회의를 열고 가이드라인의 범위와 향후 작업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고 밝혔다. 가이드 라인에는 ▲조작과 허위, 표절 등 연구부정행위의 유형과 성립요건, 첫 연구결과의 유지.보존.기록 ▲연구부정행위 신고절차 및 내부고발자 보호 ▲연구부정행위 신고.조사.결과통보,이의신청 등 부정행위 처리규정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TF팀은 오는 3월까지 연구윤리.진실성제도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은 각계의 의견수렴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오는 6월께 과학기술장관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권용 기자 kk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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