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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28 17:09 수정 : 2006.03.28 17:09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미국 심장학회 제55차 연례회의에서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가 관상동맥 경화증 환자들에서 동맥 내벽에 붙어있는 찌꺼기(플라크)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28일 밝혔다.

관상동맥 질환이 있는 50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년에 걸쳐 크레스토 40㎎을 매일 투여한 결과 동맥 내 플라크 침착율이 7~9%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홍명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핏속 나쁜(저밀도) 콜레스테롤 농도를 적극적으로 떨어뜨리는 고지혈증 치료요법이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이번 연구의 의의는 스타틴 제제가 동맥경화증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처음 보여줬다는 점에 있다”고 말했다. 안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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