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4.01 20:59
수정 : 2006.04.01 21:01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지지자 700여명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집회를 열어 KBS `추적60분'의 조속한 방영을 촉구했다.
`추적60분'은 `줄기세포 1번'(NT-1)이 체세포 복제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과 함께 미국 피처버그대 제럴드 섀튼 교수의 특허 침해 의혹 등 황 전 교수 측에 유리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주로 `서프라이즈 네티즌연대' 소속 회원들인 집회 참가자들은 "KBS는 더 이상 눈치를 보지 말고 조속히 `추적60분'을 편성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폭력 시위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27개 중대 2천700여명의 경력을 배치하고 검문을 강화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별다른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홍제성 기자
js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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