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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03 07:29 수정 : 2006.04.03 07:29

니코틴 성분이 암세포를 죽이는 약품의 효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나 약물로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폐암 환자들은 흡연이나 그 대용인 니코틴 패치 등의 사용을 절대 금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2일 나왔다.

사우스플로리다 대학 스리쿠마 셀라판 박사는 미국 국립학술원(NAS)의 `프로시딩'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하루 한 갑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피속에서 발견되는 양만큼의 니코틴을 암세포에 투입한 결과 니코틴이 암세포를 죽이는 3가지 항암약품들의 작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특히 직접 흡연 뿐만아니라 담배 대용품인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등의 니코틴 성분도 암세포와 싸우는 항암약물의 능력을 방해한다고 지적했다.

김병수 특파원 bingsoo@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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