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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09 17:48 수정 : 2006.05.10 14:20

비만여성은 불임시술의 성공률이 정상여성에 비해 약 2.5배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불임클리닉 김석현 교수팀은 최근 불임여성 164명에게 체외수정 시술로 자궁에 배아이식을 한 지 3~4주 뒤에 시술 성공률을 조사한 결과 체질량지수(BMI) 24 미만인 정상여성은 임신율이 25.9%, 24 이상인 비만여성은 10.5%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체질량지수는 체중(㎏)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다.

김 교수는 비만여성의 불임에 대해 “체내에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축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심해지면서 호르몬 이상을 일으켜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 비중이 높아지고 난소의 스테로이드 합성 이상으로 무배란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영진 기자 youngj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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