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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줄기세포클리닉 개설 |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0일부터 버거씨병과 하지동맥폐색증 치료를 전문적으로 하는 줄기세포클리닉을 개설해 환자를 받고 있다.
클리닉 운영을 맡은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는 최근 줄기세포 분야 저널인 ‘스템셀’에 자가골수줄기세포를 이용해 버거씨병을 치료한 결과 73%에서 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흡연과의 밀접한 관련이 의심되는 버거씨병은 손이나 발의 작은 동맥이 막혀서 손끝, 발끝이 썩는 질병으로 20~40대 동양인 남자한테 많이 발생한다.
다리 아래쪽 동맥이 막히는 하지동맥폐색증은 수술적 요법이 좋은 효과를 내지만 경우에 따라 줄기세포 치료를 할 수도 있다. 문의 (02)3410-2130
안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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