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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7.19 10:48 수정 : 2006.07.19 11:52

팔 안쪽 피부 밑에 이식하면 3년간 배란을 억제해 피임 효과가 나타나는 피임약 ‘임플라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윗팔 피부밑에 심으면 3년동안 계속해서 피임이 되는 막대모양의 피임장치 임플라논(Implanon)의 판매를 18일 승인했다.

성냥개비 만한 크기의 이 피임장치는 네덜란드의 아크조 노벨(Akzo Nobel)사가 개발한 것으로 1998년부터 이미 3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피임장치는 여성의 난소에서 생산되는 호르몬 프로게스테론과 비슷한 합성호르몬인 프로게스틴을 아주 소량씩 지속적으로 방출하도록 되어있다.

프로게스테론은 배란을 막고 자궁경부의 점액을 진하게 만들어 정자와 난자의 결합을 차단한다.

아크조 노벨 사는 이 피임장치가 99%의 피임효과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 피임장치는 혈전 등 몇가지 심각한 부작용 위험이 있으며 담배를 피우는 경우 이러한 부작용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

(워싱턴 AP=연합뉴스) s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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