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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1.24 19:07 수정 : 2007.01.24 19:07

여가시간 활용방법

여가활용 순위 첫 추월…‘주 30분씩 2회이상 운동’ 44%나

꾸준히 운동을 하는 사람이 지난 20년 사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30분씩 이틀 이상 운동하는 사람이 전체의 44.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여가 시간을 보내는 방법 가운데 운동 및 스포츠 활동이 처음으로 텔레비전 시청을 앞질렀다.

문화관광부가 24일 발표한 ‘2006년도 국민생활체육활동 참여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주당 2~3회 이상 1회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의 비율은 44.1%로 조사됐다. 이는 2003년도 39.8%에 견줘 4.3%포인트 증가한 것이며, 1986년 19.4%보다는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 비율이 40%대에 이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의 1회 평균 운동시간은 1시간 35분이었다.

여가시간 활용법으로도 운동 및 스포츠 활동을 꼽은 이들이 20.5%로 가장 많아 조사 이후 처음으로 텔레비전 시청(18.1%)를 제쳤다. 그 다음은 낮잠 등의 단순휴식(16.0%), 인터넷·게임(13.7%), 집안정리(8.7%)의 순이었다.

이 조사는 1986년부터 3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2006년도 조사는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가 지난해 만 15살 이상 8944명을 개별면접해 집계한 것이다.

구본준 기자 bon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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