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7.02.06 17:40 수정 : 2007.02.06 22:32

서울·인천 지역 의사회가 6일 오후 정부 과천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연 ‘의료법 개정안 저지 결의대회’에 참가한 의사들이 “복지부는 각성하라”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왼쪽) 이날 결의대회로 문을 닫은 서울 시내 한 소아과 의원을 찾은 아이 부모가 진료를 받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고 있다. 강창광 기자, 과천/김태형 기자 chang@hani.co.kr

서울과 인천의 의사회가 34년 만에 추진되는 정부의 의료법 개정에 반대해 6일 오후 집단 휴진하고,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에 따라 서울·인천의 상당수 의원들은 오전 진료 뒤 오후에는 문을 닫고 집회 장소인 과천으로 향했다.

이를 모르고 병원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병의원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상당수 시민들은 대기실에서 오래 기다리거나, 문이 닫힌 병원을 뒤로한 채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앞서 복지부는 5일, 표준진료지침 제정 등의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보건의료단체연합, 의료연대회의 등 보건의료 관련 시민단체들은 최근 성명을 내어 의료법 개정안에는 △의료광고를 허용하고 △성형수술 등 비급여 진료에 대한 할인을 가능하게 하는 등 ‘의료의 상업화’를 촉진하는 내용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며 수정을 요구했다.

강창광 김태형 기자 chang@hani.co.kr

문닫은 서울 시내의 한 의원을 찾은 환자들이 진료를 받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고 있다.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서울 경기 의사회 소속 참가자들이 의료법 개정안 저지 결의대회에서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과천/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서울 경기 의사회 소속 참가자들이 의료법 개정안 저지 결의대회에서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과천/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서울 경기 의사회 소속 참가자들이 의료법 개정안 저지 결의대회에서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과천/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경만호 서울시의사회 회장이 개정안에 항의하며 삭발하고 있다. 과천/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