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우주인 후보들의 건강 점검 등 의학적 관리를 맡을 전담 의사에 정기영(47)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장이 선정됐다.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9일 고산(30)·이소연(28)씨 등 한국 우주인 후보들의 건강관리를 전담하고 러시아와 이들의 의료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국내 의학관리 책임자로 정 원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고씨 등이 우주인 훈련을 받고 우주선에 탑승해 활동하는 동안 이들의 의학적 관리를 책임지고, 러시아와 한국 우주인의 의료정보 교환, 러시아 의료위원회 참석 등의 활동을 한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