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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8.20 17:52 수정 : 2007.08.20 18:06

열대야로 밤잠 설친 피로, 간단한 지압법으로 해소

이번주에도 열대야가 반복된다. 열대야는 밤새 기온의 하락 폭이 작아서 다음날 아침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낮게 떨어질 때도 25도를 넘는 현상이다. 기상청은 최근 몇 해 사이에 8월 초순보다는 11~20일 사이 중순에 열대야가 더 자주 발생했다고 밝혔다. 열대야로 밤잠을 설쳤다면, 간단한 피로 회복 지압으로 상쾌한 하루를 시작해보자. 아침 화장대 앞에서, 사무실 기지개를 켜는 사이사이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지압점 누르기(그림1)=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눈머리를 가볍게 누른다. 두 손가락으로 눈 사이를 잡은 듯한 느낌으로 하는 지압이다. 눈썹 끝과 관자놀이 부분을 눌러 눈의 피로를 풀어준다. 화장대 앞에서 얼굴을 손질할 때 아이크림을 바르면서 해주면 좋다. 따뜻한 타월과 차가운 타월로 교대로 찜질을 해주며 눈가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도 피로를 풀고 다크서클을 완화하는 좋은 방법이다.

림프관 마사지(그림2)=셋째·넷째 손가락을 이용해 눈 앞머리에서 눈꼬리 쪽으로 천천히 누르면서 내려간다. 마지막에 관자놀이를 눌러주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림프관을 마사지할 때는 일반 마사지를 할 때보다 손의 힘을 빼고 손가락 전체를 이용해 천천히 마사지 하는 기분으로 한다.

이밖에도 열대야에는 숙면을 위한 노력이 필수이다. 생강과 양상추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잠을 쉽게 오게 하므로 좋은 음식이다. 카페인과 알코올은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숙면을 방해하므로, 잠자리에 들려는 세 시간 안쪽으로는 피하도록 한다.

정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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