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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암을 이겨 낸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이 31일 오후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소아암과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손을 잡고 격려하고 있다. ‘live strong’(강하게 살아라)이라 적힌 노란색 팔찌를 암스트롱한테 받은 배은비(13·뇌종양 수술)양은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없다고 하는 걸 극복해낸 것이 인상 깊었다”고 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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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 한쪽과 뇌 일부 잘라낸 ‘사이클 황제’ 암스트롱
고환암 3기. 암세포는 폐와 뇌까지 퍼졌다. 병원에선 살 확률이 반도 못 된다고 했다. 당시 나이 스물다섯. 그는 투병 중 ‘cancer’(암)로 6행시를 지었다. 첫번째 ‘c’는 ‘용기’(courage)로 바뀌었고, 세번째 ‘n’은 ‘절대 포기하지 마라’(never give up)며 그를 일으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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