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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조제 한약 복용 20대 여성 사망 |
18일 오후 8시35분께 대전시 동구 인동 모 약국에서 한약을 복용한 김모(27.여)씨가 1시간 가량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를 보여 가족들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김씨는 지난 5월 서울의 한 병원에서 `혈소판 자발 감소증' 진단을 받은 후 병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지난 16일부터 이 약국에서 한약을 구입해 복용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복용했던 한약은 처방전 없이 팔 수 있는 약품인 것으로일단 확인됐다"며 "복용한 한약과 사인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20일 부검을 실시하고 국과수에 약에 대한 성분분석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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