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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2.24 16:11 수정 : 2014.02.24 17:32

서울시 발표 ‘행동 요령’

서울시가 24일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때 행동 요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초미세먼지 예보·경보 제도는 지난해 10월1일 처음 도입됐으며, 주의보는 12월5일 처음으로 발령됐고 24일이 네 번째다.

초미세먼지와 관련한 예보·경보는 크게 3단계로 나뉘어져 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60㎍/㎥ 이상이 2시간 지속되는 때는 ‘주의보 예비 단계’를,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85㎍/㎥ 이상이 2시간 지속되는 때는 ‘주의보’를,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20㎍/㎥ 이상이 2시간 지속되는 때는 ‘경보’를 발령한다. 초미세먼지는 일반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호흡기로 걸러지지 않고 폐로 직접 들어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의보 예비 단계’에서의 행동 요령을 보면 △노인·어린이·호흡기 질환자 및 심혈관 질환자 외출 자제 △유치원·초등학교 실외수업 자제 △교통량이 많은 지역 이동 자제 △부득이 외출시 황사 마스크 착용 등을 서울시에서 권하고 있다.

‘주의보’ 단계에서는 여기에 △공원·체육시설·고궁·터미널·철도 및 지하철 등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과격한 실외 활동 자제 홍보가 추가된다. ‘경보’ 단계에서는 △유치원·초등학교 수업 단축 또는 휴교 권장 △중·고등학교 실외수업 자제를 권하고 있다.

이외에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초미세먼지 대처법으로 △창문을 닫고 실내 환기 금지 △빨래는 실내에서 건조 △수시로 세면 △대중교통 이용 △흐르는 물에 코 자주 세척 등을 권장하는 내용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의 예보·경보와 관련한 문자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 서울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cleanair.seoul.go.kr)의 오른쪽 하단에 있는 ‘대기질 정보 문자서비스 받아보기’(SMS)를 신청하면 무료로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이 홈페이지 상단 왼쪽을 보면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구별 실시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 등을 알 수 있다. 서울시는 기후대기과 트위터(https://twitter.com/seoulcleanair)를 통해서도 주의보 및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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