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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4.10 21:10 수정 : 2014.04.10 22:27

복지부서 지원…종전엔 접종 60만원

뇌수막염이나 폐렴 등을 일으키는 폐렴구균의 예방백신을 다음달부터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영유아한테 접종하는 폐렴구균 예방백신을 국가예방접종지원 대상에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정기예방접종이 필요한 감염병 지정’ 및 ‘예방접종 실시 기준 및 방법’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11일부터 행정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폐렴구균의 예방접종은 한차례에 12만~15만원가량인 접종을 모두 4차례 해야 해서 많게는 60만원까지 들었다.

예정대로 고시 개정안이 시행되면 다음달 1일부터 생후 2개월~5살 미만(59개월 이하) 영유아들은 전국 7천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와 상관없이 무료로 폐렴구균의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만 5살(60개월) 이상인 아이라도 면역력이 떨어져 폐렴구균에 감염될 위험이 큰 경우라면 의사와 상담을 거쳐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폐렴구균은 폐렴을 비롯해 중이염·뇌수막염·부비동염(축농증) 등을 일으키는 세균으로 영유아한테는 뇌수막염이나 중이염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예방접종은 생후 2·4·6개월에 한번씩 모두 세 차례 받아야 하며, 생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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