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4.05.06 20:25 수정 : 2014.05.06 20:25

7월 시행…보호시설서 잠시 돌봐

7월부터 치매 노인을 돌보느라 지친 가족을 위한 ‘치매 환자 가족 휴가제’가 도입된다.

보건복지부는 치매 환자의 가족들이 쉴 수 있도록 치매 노인을 한해 엿새가량 장기요양기관 등 보호시설에 맡길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사회서비스 이용 및 이용권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치매 환자 가족은 단기보호시설에 환자를 입소시킬 수 있다.

이 제도는 치매 환자를 돌보던 가족이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잇따르는 등 치매 환자 보호자의 고통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며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치매 환자 가족 휴가제 도입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으로 이달 안에 자세한 신청 방법과 본인 부담금, 이용 절차 등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양중 기자 himtrain@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