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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10.26 16:02 수정 : 2014.10.26 16:02

70대 이상이 22%로 ‘1위’…환자 한해 평균 6.4% 증가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환자 10명에 6명꼴로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수영 등 유산소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게 예방·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게 의료계의 조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9~2013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통계 자료에서 우울증 진료 현황을 토대로 나이대별 환자를 분석해보니 7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22.2%로 가장 많았고, 50대 21%, 60대 17.4% 등으로 5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60.7%이라고 26일 밝혔다. 노년층에서 우울증이 많은 것은 여성은 폐경이나 각종 질병 등 신체적인 변화, 남녀 공통으로는 퇴직 등에 따른 수입 감소와 고립감 따위가 주된 원인으로 추정됐다.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지난해 66만5천명으로 2009년 55만6천명보다 19.6% 늘었다, 한해 평균 4.6% 증가세다.

우울증은 여러 원인이 복합돼 나타나는데, 지속적인 우울감과 함께 수면 장애나 불안, 성욕·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생긴다. 심할 때 자살의 위험성을 다소 높이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심평원은 “우울증은 치료로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우울증을 예방하는 방법이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알코올이나 불법 약물을 피하고 걷기·조깅·수영 등 즐기며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운동을 하면 우울증 관리·예방에 좋다”고 밝혔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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