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5.03.16 19:29
수정 : 2015.03.1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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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은 16일 ‘제31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경희-국제의료협력회를 선정해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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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은 16일 ‘제31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경희-국제의료협력회를 선정해 시상했다.
경희대 의대 동문들을 주축으로 1993년 발족한 봉사단체인 이 협력회는 20년 넘게 개발도상국의 의료 낙후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해왔다. 1993년 네팔에 경희-네팔 친선병원을 세우고 매년 방문하고 있으며, 엑스(X)레이, 앰뷸런스 등을 기증하기 위해 자선음악회도 열었다. 태국, 미얀마, 동티모르, 키르기스스탄 등 의료 취약지역에서도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희-국제의료협력회의 회장인 박종학 박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은 “네팔에서 감기환자에게 처방한 타이레놀 9알이 1년 동안 12명 가족의 만병통치약이 되는 것을 보고 마이신이 만병통치약이라 믿었던 우리 옛 시절이 떠올랐다”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을 계속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수 보라매병원 교수, 장항석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이창우 선한목자병원 원장은 보령의료봉사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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