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kg 넘던 스티브 잡스 암 수술 이후 50kg대로
암환자 63% 영양실조, 20%는 영양실조로 사망
평소 체중보다 2kg 살 찌는 것을 목표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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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 신이었던 스티브 잡스는 평소 키가 180cm에 80kg이 넘던 거구였다. 그러나 2011년 사망 직전까지 50kg대 후반으로 체중이 20kg 이상 줄었다. 췌장암 때문이다. 잡스는 2004년 췌장암 수술을 받은 뒤 직원들에게 보낸 전자메일을 통해 “나는 미국 췌장암 환자의 1% 가령인 ‘아일렛세포 신경내분비계암’에 걸렸다”고 알린 바 있다.
소화기 관련 암에 걸린 환자들은 항암치료 이전부터 황달, 식욕부진 등의 원인으로 체중이 빠지는 경향을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항암치료를 받을 경우 식욕부진이 심해지면서 스티브 잡스처럼 체중 감소가 두드러진다.
암환자 63% 영양실조, 20%는 영양실조로 사망
평소 체중보다 2kg 살 찌는 것을 목표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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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종별 영양실조 발생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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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도 투병 중에는 체력 비축과 정상세포의 영양 공급을 위해 고기를 먹어야 한다. 단 굽지말고 가급적 삶아서 먹는 게 좋다. 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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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의 63%가 영양실조에 걸리고 20%는 암이 아니라 영양실조로 사망한다. 한겨레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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