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5.06.02 19:37
수정 : 2015.06.02 19:37
차광렬(사진) 차병원그룹 회장은 최근 난치병 극복 지원에 써달라며 10억원을 기부했다.
차 회장은 지난달 26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난치병 극복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서 기부 의사를 밝혔고, 다른 참석자들도 즉석 동참해 모두 25억 가량의 연구 지원금이 걷힌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환자·치료제 개발회사 등 3자간 난치병 극복을 위한 공동 모색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차 회장은 차병원그룹의 77개의 난치병 치료제 개발 현황을 직접 소개하고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난치병 치료제 개발과 후학 양성에 도움이 되는 것이 있다면 앞으로도 재산을 비롯해 모든 것을 투자할 것”이라는 뜻도 밝혔다. 차 회장은 지난 1998년 320억원 사재의 사회환원에 이어 2011년 줄기세포 연구기금으로 100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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