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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07.01 11:31 수정 : 2015.07.01 13:48

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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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한껏 머금고 자란 여름 채소는 신선함이 살아있다. 입맛이 떨어지는 여름에 식욕을 살리는 데에 좋다. 수분이 많아 생으로도 먹을 수 있다. 일본의 요리 연구가 다카야마 나오미는 <채소 한 그릇>(불광출판사)에서 제철 채소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채소 요리를 소개했는데, 이 가운데 하나가 풋콩과 두부무침이다.

풋콩 두부 무침. 불광출판사 제공

풋콩은 흔히 콩이라고 부르는 대두가 되기 전 완전히 여물지 않은 것을 말한다. 보통 여름에 나온다. 풋콩에는 대두에는 많이 포함돼 있지 않은 비타민C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C와 비타민A 함유량은 콩나물보다 많고, 신장을 보호하는 메티오닌 성분 등도 들어있다.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과 지질, 무기질 등 영양소도 풍부하다.

‘밭에서 나는 고기’라는 별명을 얻은 콩으로 만든 두부도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이다. 조리법만 100가지 이상 된다.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식물성 지방이 있어 몸에도 좋다. 채식을 할 때 영양소를 보충 받는 중요한 음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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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콩과 두부무침 만드는 법(4인분 기준)

-데친 풋콩 2줌과 목면두부 1모, 다진 생강 2쪽 분량과 소금 반 작은술, 참기름 1큰술 및 뱅어포 3큰술, 검은 후추와 영귤 적당량을 준비한다.

-풋콩을 데칠 때에는 가지가 붙어 있는 것을 따다 바로 데치는 것이 좋다. 데치는 시간은 종류와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조금 딱딱해야 신선한 단맛이 산다.

-데친 풋콩에서 콩알을 빼낸다.

-볼에 두부를 으깨 넣고 풋콩과 다진 생강, 소금, 참기름, 후추를 첨가해 가볍게 섞는다.

-그릇에 담아 뱅어포를 얹고 영귤을 곁들여 낸다.

박승헌 기자 abc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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