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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게 내리쬐는 햇볕을 피하고 있는 시민들. 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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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A 해 안떠도 위험, 유리창도 통과
자외선B 여름철 5배 증가, 화상 유발
외출 30분전 얼굴에 차단제 2g 발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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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은 1급 발암물질이다. 피부에 그만큼의 스트레스를 주고 심하면 피부암을 일으킨다. 자외선 일반적으로 땡볕이 내리쬐는 여름에만 조심하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꼭 그렇지만 않다. 비내리는 봄과 가을에도 자외선은 우리의 뽀얀 피부를 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의 ABC를 알면 자외선을 좀더 깐깐하게 차단할 수 있다.
자외선은 가시광선의 보라색(자색) 밖에 있다는 뜻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ABC 3종류가 있다. 파장이 가장 짧은 자외선C는 오존층에 막혀 지상에 도달하지 못해 문제될 게 없다.
여름철 문제가 되는 것은 자외선B다. 자외선B는 7~8월이 연평균의 5배에 이를 정도로 여름에 집중된다. 자외선B는 여름철 그 양이 많기 때문에 이 시기 노출되면 피부가 빨갛게 변하는 홍반을 일으키고 심하면 물집이 생기는 화상을 만든다. 그러나 자외선B는 하루 중 오전 10시~오후 4시에 80~90%가 집중되고 날씨가 흐리면 그 양이 줄어든다.
자외선B 여름철 5배 증가, 화상 유발
외출 30분전 얼굴에 차단제 2g 발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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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를 변색시키고 심하면 화상까지 이르게 하는 자외선B는 여름에 5배나 증가한다. 한겨레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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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A는 유리창을 뚫고 들어온다. 28년동안 운전을 해온 69살 남자의 왼편 얼굴은 자외선A에 노출돼 노화가 진행됐지만 오른편 얼굴은 양호하다. 사진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2012년 4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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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전 얼굴에 발라주는 게 좋다. 한 ‘자외선 보호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자외선 차단 특수양산을 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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