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5.09.01 21:00
수정 : 2015.09.01 21:00
문답으로 푸는 병원 이용법
Q: 담배를 끊는 치료를 받으며 금연에 성공하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지급받을 수 있나요?
A: 정부는 1월부터 담뱃값을 2천원 올리며 흡연자의 금연 노력을 도울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2월25일부터 12주 동안 최대 6번에 걸쳐 의사한테서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연치료의약품이나 금연보조제를 살 때도 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12주 동안의 기본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사람과 이수 뒤 금연까지 성공한 사람은 인센티브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병·의원에도 별도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인센티브 가운데 ‘이수 인센티브’는 금연 치료 12주 기본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하면 환자가 내야 할 돈인 본인부담금의 80%를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성공 인센티브’는 프로그램 이수 뒤 금연에 성공한 사람이 금연을 지속하려고 금연유지 상담신청서를 제출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예컨대 금연상담콜센터(1544-9030)에서 여섯달 동안 금연 유지를 위한 상담 관리를 받은 뒤 소변검사에서 금연 성공이 확인되면 인센티브로 10만원을 지급합니다. 성공 인센티브는 1년에 1차례만 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인센티브 지급 대상자한테 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습니다. 안내문을 받은 사람은 ‘이수 인센티브 지급 신청서 및 금연유지 상담관리 신청서’를 작성해 공단 지사로 신청하면 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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