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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09.21 14:51 수정 : 2015.09.21 15:59

30~40대 노안 환자가 늘고 있는 것은 스마트폰같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박승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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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 바로 앞 10cm 글자도 흐릿해
스마트폰 사용으로 '청년 노안' 급증
스마트폰 자제하고 자외선 피해야

30~40대 노안 환자가 늘고 있는 것은 스마트폰같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박승화 기자

’젊은 노안’ 환자가 늘고 있다. 노안이란 가까운 곳의 사물이 침침하게 보이는 노화 현상으로 50대에 주로 온다. 이지만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보급으로 젊은 노안 환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의 자료를 보면, 2009년 1279명이던 이 병원의 노안환자는 지난해 1680명으로 약 31%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40대 환자가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4%(743명)나 됐다.

노안은 멀리 있는 것은 잘 보이지만 가까운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노안이 온 사람은 글자를 안경을 벗고 보거나 돋보기를 쓰고 읽는다. 연합뉴스

노안의 대표적인 증상은 신문이나 책을 볼 때 눈이 침침해져 글자가 잘 안 보이는 현상이다. 대상 물체가 눈에서 멀어지면 가까울 때보다 더 잘 보인다. 일반적으로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는 50대가 넘어서면 노안이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안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작은 글씨의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을 줄이고 특히 어두운 곳에서는 자제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노안의 가장 큰 원인의 하나는 자외선에 의한 수정체의 노화다.한겨레 자료사진
또 수정체의 노화는 자외선과 연관돼 있는 만큼 자외선 노출을 피하고, 혈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담배를 피우지 않아야 한다.

다음은 생활 속에서 노안을 막기 위한 5가지 방법이다.




△1시간 눈을 쓰면 5~10분 멀리 보기
△자외선 차단을 위해 선글라스와 모자 착용 생활화하기
△스마트폰 사용 줄이고 어두운 곳에서의 사용 자제하기
△시금치, 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 많이 먹기
△폭음과 흡연 삼가하기

권은중 기자 detail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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