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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11.04 15:56 수정 : 2015.11.04 15:56

한 시민이 27일 서울 한 대형상점에서 가공육 판매대 앞을 지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26일(현지시각) 소시지·햄·핫도그 등 가공육을 담배나 석면과 같은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붉은 고기 섭취가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연합뉴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달 세계보건기구(WHO) 발표 이후 가열되고 있는 가공육과 적색육의 유해성 논란과 관련해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 국민의 가공육 섭취 수준은 우려할 정도가 아니다”고 밝혔다.

의협은 “가공육 섭취량을 살펴볼 때 우리 국민의 가공육 섭취 수준은 우려할 정도가 아니라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들의 견해”라며 “WHO가 적색육이 그룹 2A의 발암물질이라고 의견을 제시했지만 사람에 대한 발암물질이라는 근거가 충분치 않은 경우 2그룹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WHO 발표의 대부분 역학자료가 해외의 것인 만큼 우리나라 국민의 섭취량과 관련된 발암물질 함유량, 발암 관련 정보 등에 대한 더 정확한 분석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햄, 소시지 등의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에, 쇠고기, 돼지고기, 염소고기, 양고기 등 붉은색을 띠는 적색육을 2A군의 발암 위험물질에 각각 포함시킨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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