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점에서는 뉴스레터 그룹에서 30%로 줄어든 반면 인터넷 그룹에서는 65%로, 직접 만나는 그룹에서는 72%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매일 몸무게를 잰 사람들 가운데 39%가 2.2kg 이상 몸무게가 늘어 실격자로 분류됐으나 매일 몸무게를 재라는 지침을 어긴 사람들 가운데 68%가 실격자로 분류돼 좋은 대조를 보였다. 학회 보고에 따르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다이어트로 몸무게를 일단 줄인 후 대부분이 1년 만에 줄인 체중의 3분의 1을, 또 둘째 해에 3분의 2를 회복한다. rjk@yna.co.kr (밴쿠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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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대책, 매일 체중계 위에 올라서라 |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줄어든 몸무게가 다시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매일 몸무게를 재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보고가 나왔다.
미국 브라운대학 의과대학 체중 조절 센터의 레나 윙 소장은 16일 밴쿠버에서 열린 비만 관련 학회에서 매일 체중계 위에 올라가는 것이 줄어든 몸 무게가 다시 늘어나는 것을 막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보고했다.
윙 소장은 여성을 주축으로 291명을 대상으로 관찰했는 데 이들은 지난 2년 간 몸무게를 10%이상 줄인 사람들로 관찰개시 당시 평균 77.5kg였다.
윙 소장은 이들을 임의로 ▲인터넷으로 상담을 하고 채팅도 하는 그룹 ▲직접 만나 정보를 주고받는 그룹 ▲매월 뉴스레터를 수신하는 그룹 등 3개 그룹으로 나누고 추이를 관찰했다. 그리고 모두에게 체중계를 주고 매일 체중을 재어보라는 지침도 내렸다.
18개월이 지난 후 몸무게가 2.2kg 이상 다시 늘어난 사람을 실격자로 하면 ▲직접 만나는 그룹에서 46% ▲인터넷 그룹에서 55% ▲뉴스레터 그룹에서 72%의 실격자가 나왔다.
또 몸무게가 늘어난 평균도 그룹순으로 ▲1.1kg ▲2.7kg ▲4.7kg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지속적인 접촉과 지원이 다이어트의 성패를 크게 좌우한다는 기존보고를 재확인하는 것이었으나 정착 윙 소장이 주목한 것은 체중계를 사용한 횟수와 다이어트 성공 여부의 연관관계였다.
관찰개시 시점에서 매일 체중을 쟀다는 응답자는 40% 정도였으나 1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는 뉴스레터 그룹에서 30%로 줄어든 반면 인터넷 그룹에서는 65%로, 직접 만나는 그룹에서는 72%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매일 몸무게를 잰 사람들 가운데 39%가 2.2kg 이상 몸무게가 늘어 실격자로 분류됐으나 매일 몸무게를 재라는 지침을 어긴 사람들 가운데 68%가 실격자로 분류돼 좋은 대조를 보였다. 학회 보고에 따르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다이어트로 몸무게를 일단 줄인 후 대부분이 1년 만에 줄인 체중의 3분의 1을, 또 둘째 해에 3분의 2를 회복한다. rjk@yna.co.kr (밴쿠버 AP=연합뉴스)
시점에서는 뉴스레터 그룹에서 30%로 줄어든 반면 인터넷 그룹에서는 65%로, 직접 만나는 그룹에서는 72%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매일 몸무게를 잰 사람들 가운데 39%가 2.2kg 이상 몸무게가 늘어 실격자로 분류됐으나 매일 몸무게를 재라는 지침을 어긴 사람들 가운데 68%가 실격자로 분류돼 좋은 대조를 보였다. 학회 보고에 따르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다이어트로 몸무게를 일단 줄인 후 대부분이 1년 만에 줄인 체중의 3분의 1을, 또 둘째 해에 3분의 2를 회복한다. rjk@yna.co.kr (밴쿠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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