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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2.01 20:42 수정 : 2016.02.01 20:42

박민혜 박사

한인동포 박민혜 박사, 영국 학술지 2015년 논문 대상 ‘1위’

재영동포가 쓴 논문이 영국 의사들이 가장 많이 읽은 논문에 선정됐다.

영국의 권위 있는 학술지 <영국 의사저널(British Journal of General Practice·BJGP)> 2월호는 2015년 한 해 동안 영국 내 의사(General Practice)들로부터 가장 많이 읽힌 논문에 한인 여성 박민혜(31) 박사의 논문이 뽑혔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읽힌 논문 톱 10’ 가운데 1위에 오른 박 박사의 논문 제목은 ‘어린이 비만에 대한 부모의 인식’이다. 박 박사는 이 논문에서 “부모들은 아이들의 비만이 아주 심각해질 때까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아프리카·동남아 등 빈곤 지역 부모들이 아이들의 비만을 더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박 박사는 현재 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원(London School of Hygiene and Tropical Medicine·LSHTM)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대학원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2004년 옥스퍼드대 휴먼 사이언스학과에 입학해 2007년 졸업했다. 그뒤 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 박사는 이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 4년6개월 동안 학비 전액과 주택을 제공받고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했다. 그의 아버지 박재동씨는 영국 중서부 텔퍼드 지역에서 중소기업 디지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디지랜드는 2013년 영국 증권거래소가 선정한 ‘영국에 기여한 1천대 혁신 기업’에 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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