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10.26 11:07 수정 : 2005.10.26 13:03

보건복지부, 의료비 경감.출산장려 차원…이르면 연내 실시

앞으로 만 6세 미만 아동이 병의원에 입원할 경우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치료비를 전액 무료로 해준다.

보건복지부는 아동 의료비의 부담 경감과 출산 장려 등을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이르면 연내에 실시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입원 아동은 건강보험 비 적용 항목에 대해서만 치료비를 내면 된다.

그러나 외래 아동 환자에 대해선 이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의료비 부담이 비교적 크지 않은 데다 과도한 의료 이용을 유발하는 등의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내시경 수술시 사용되는 흉강경, 복강경 등의 고가 치료재에 대해서도 새로 보험 적용을 해주기로 했다.

또 심장이나 뇌혈관 질환자의 경우 개심이나 개복 수술이 아닌 스텐트 삽입술 등의 수술에 대해 집중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의료비를 대폭 경감해 주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이번에 총 2천300억원을 추가 투입키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재정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건보 적용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욱 기자 hjw@yna.co.kr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