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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01 10:06 수정 : 2005.11.01 11:39

농림부는 중국이 기생충알이 발견됐다고 발표한 국내 식품 수출업체를 상대로 사실 확인 작업에 착수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1일 "일단 식품 위생상 검역 문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맡고 있는 사안"이지만 "국산 김치 등의 해외 수출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문제인 만큼 정확한 경위를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농림부는 농수산물유통공사를 통해 해당 식품업체를 상대로 문제가 된 제품의 진품 여부 등을 우선 확인하고 있다.

농림부 관계자는 "거명된 업체들이 국내 대형 업체들인 만큼 개인적으로는 가능성이 낮다고 보지만 사실일 경우에는 일본에 대한 김치 수출의 지장 등 배추 농가에도 큰 타격이 우려된다"며 "일본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김치는 농산물 품목 분야에서는 드물게 일본을 중심으로 1억달러이상 수출되는 품목으로 지난해의 경우 1억200만달러어치가 수출됐다.

경수현 기자 eva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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