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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3.15 16:36 수정 : 2017.03.15 17:03

서울 강서구 강서 미즈메디병원에서 발생
보건당국, 신생아실 폐쇄 뒤 역학조사 중

서울 강서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7명이 구토와 설사 등을 일으키는 로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와 강서구 보건소는 강서 미즈메디 산부인과병원에서 로타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생아 29명을 조사했으며 이 가운데 7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건소와 병원은 로타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신생아실을 폐쇄하고 감염 경로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로타 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약한 생후 3∼35개월 영유아가 주로 걸리며, 구토와 발열, 묽은 설사, 탈수증 등이 주요 증상이다. 수분이나 전해질을 공급해 주면 대부분 자연 회복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최근 로타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산후조리원과 신생아실은 감염증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로타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려면 손 씻기와 끓인 물 마시기, 음식물 익혀서 먹기, 조리도구 소독 등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김양중 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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