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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11.15 15:18 수정 : 2017.11.15 15:44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하는 장면. 65살 이상 어르신은 16일부터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각 지역 보건소에서 무료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병·의원 무료접종 15일에 종료
이후 각 지역 보건소에서 시행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하는 장면. 65살 이상 어르신은 16일부터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각 지역 보건소에서 무료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질병관리본부는 65살 이상 노인이 지정 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는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이 오는 15일 끝남에 따라 아직 접종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도록 당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여러 지정 의료기관에 남아 있는 인플루엔자 백신을 회수해 각 지역 보건소에서 백신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무료접종을 계속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노인들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찾으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3일 기준 전국 65살 이상 무료 접종 대상자 726만명 가운데 81.3%인 약 590만명이 무료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현재 인플루엔자 발생이 ‘유행 주의’ 수준은 아니지만, 예방접종 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형성까지 약 2주가 걸린다”며 “12월부터 감염 환자가 늘고 본격적인 유행이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11월 안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양중 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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