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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26 10:42 수정 : 2005.11.26 10:42

여고생의 절반 이상은 인간배아복제 연구가 계속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청주 일신여고에 따르면 최근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과학기술과 생명윤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인간 배아복제 연구가 계속돼야 하는가'에 대해 `난치병 치료에 돌파구가 될 수 있다' 44%, `장기매매보다 낫다' 10%로 답해 54%가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반면에 반대의견은 `줄기세포만 연구해야 한다' 16%, `인간복제 우려' 12%, `여성의 상품화 우려' 9%, `복제인간의 지위에 대한 법적용의 혼란' 9% 등을 꼽았다.

또 'DNA조작 등으로 자신의 가장 바꾸고 싶은 부분'은 두뇌가 36%가 가장 많았으며 키 21%, 얼굴 18%, 운동신경 15%, 감성 10% 순으로 집계됐다.

`복제인간의 탄생으로 가장 우려되는 문제점'은 `복제인간의 정체성 혼란' 33%, `복제인간의 범죄 악용' 25%, `동일 인물에 의한 사회적 혼란' 21% 순으로 나타났다.

`황우석 교수의 연구가 인류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불치병 치료로 수명연장' 47%, `심도있는 과학의 발전' 20%, `복제인간의 출현' 11%, `생명경시 풍조로 범죄증가' 10%로 분석됐다.

변우열 기자 bwy@yna.co.kr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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