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11.29 21:40
수정 : 2005.11.29 21:40
미국의 과학저널 `사이언스'는 최근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를 둘러싼 진위성 논란에 대해 현재 이런 문제를 의심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사이언스의 대변인인 진저 핀홀스터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퍼블릭프로그램 국장은 29일 한국경제신문과의 e-메일 인터뷰에서 "지금 시점에서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를 체세포 핵이식을 통해 만든 배아에서 추출했다는 황 교수 연구의 핵심 결론에 의문을 제기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핀홀스터 국장은 최근 황 교수가 연구원의 난자 기증을 시인한 것과 관련해 "(이미 저널에 발표된) 난자 기증자에 대한 내용을 정정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황 교수팀은 지난해와 올해 두번에 걸쳐 사이언스에 배아줄기세포 연구논문을 실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김태균 기자
ta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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