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12.04 15:34
수정 : 2005.12.04 15:34
아이러브황우석 6일 1천명 돌파 기념식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연구에 난자를 제공하겠 다는 의사를 밝힌 난자 기증자 수가 1천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황 교수의 대표적인 팬 커뮤니티인 '아이러브황우석'(http://daum.cafe.net/ilovehws)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일 오전 서울대 수의대학 앞에서 '1천명 난자 기증의사 전달식'을 개최한다.
아이러브황우석측은 4일 "그동안 (다른 경로를 포함해) 난자 기증의사를 밝힌 분들이 거의 1천명에 달했다"면서 "난자 기증의사를 밝히셨던 분들을 초대해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이 사이트에 난자 기증 의사를 밝힌 누리꾼들의 수는 83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난자 기증 의사를 밝힌 누리꾼들의 이름과 인사말이 적힌 리본이 묶인 무궁화꽃을 황우석 교수에게 전달하고 황 교수의 조기 복귀를 염원하는 진달래꽃을 수의대 건물 앞에서부터 황 교수 집무실까지 깔아놓을 계획이라고 아이러브황우석측은 설명했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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